Blazing terr.2010. 8. 2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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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TO! MOTTO!



한국에 잼 프로젝트가 내한하면 만사 다 제쳐두고 보러 간다고 마음먹었건만... 한국의 군대는 강했습니다. [...]

2008년에 첫 내한공연을 했고 올해로 세 번째 내한을 준비하고 있는 잼 프로젝트이지만 08년과 09년 공연은 군대 크리(...)로 인해 갈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드디어 잼 프로젝트의 내한공연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3년을 기다린 공연입니다. ;ㅁ;



9월 4일에 제가 질러야(...) 할 노래들을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공연 셋리스트는 원더바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링크]


JAM Project LIVE 2010 10th Anniversary Tour
MAXIMIZER ~Decade of Evolution~


2010/06/12 사이타마 미사토공연 셋리스트

01. MAXIMIZER
(10주년 오리지널 앨범곡)
02. Battle No Limit!
03. 모험왕(冒険王) ~Across the Legendary kingdom~
04. 한탄의 로자리오(嘆きのロザリオ)
05. MC-1
06. Elements (10주년 오리지널 앨범곡)
07. REAL BLACK HOLE~Break though~ (10주년 오리지널 앨범곡)
08. SAMURAI SOULS (10주년 오리지널 앨범곡)
09. MC-2
10. 가로(牙狼)~SAVIOR IN THE DARK~
11. 불의 새(火の鳥) (10주년 오리지널 앨범곡)
12. 10th Anniversary 영상
13. 미래로의 포효(未来への咆哮)
14. MC-3
15. 헬로 다윈! ~호기심 온 디맨드~(ハローダーウィン! ~好奇心オンデマンド~)
16. Always be with you (10주년 오리지널 앨범곡)
17. Battle Communication!!
18. Crest of Z's
19. SEVENTH EXPLOSION
20. MC-4
21. TRANSFORMERS EVO.
22. 레스큐 파이어(レスキューファイアー)
23. VICTORY
24. Break Out
25. Rocks

~앵콜~
26. SOULTAKER
27. MC-5
28. Only One

~W(더블) 앵콜~
29. MC-6
30. GONG
31. SKILL
32. MC-7
33. KI・ZU・NA



*타월을 쓰는 곡은 트랜스포머 에보.
*밴드소개는 Crest of Z's 에서.
*SKILL 중에 ダニーのギャグはこまっつ~な~、ちょっちね .



......형님들. 절 죽이시려고 작정하셨습니까.
18번부터는 관객들이 불타오르다가 실신하는 걸 보고 말겠다는 의지가 담긴 구성입니다. [......]

군 생활의 낙 중 하나였던 레스큐 파이어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피가 끓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의 경우 공연지역에 따라 셋리스트가 조금씩 변경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더바님의 다른 포스트[링크]를 참고하면 나고야 공연에서는

- REAL BLACK HOLE~Break though~ → ReBirth of Dream
- 미래로의 포효 → The Gate of the Hell
- GONG → GONG(1절만)~SKILL

위와 같은 변동이 있었고 출처불명의 정보에 따르면 SOULTAKER → 강철의 메시아(鋼の救世主)로 변경된 적도 있다고 합니다.

...GONG이 1절 사이즈로 줄어든다니! 그것보다도 SOULTAKER와 강철의 메시아가 택일이라니!!! 그냥 다 불러주면 안 됩니까!!!!

한국 공연에서 미래로의 포효가 워낙 반응이 좋았기에 이번 공연에도 미래로의 포효가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SOULTAKER와 강철의 메시아는... 이건 뭐 고를 수 없는 선택입니다. 어느 쪽도 버릴 수 없는 곡입니다. 과연 이번 내한공연의 운명은...

양자택일은 어쩔 수 없다고 쳐도 GONG은 부디 풀 사이즈 사수해주길 바랍니다. ;ㅁ;


대략 2주 뒤, 기력이 모두 빠져 떡실신당했거나 혈기를 주체하지 못하고 폭주하는 리츠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_-





- 습지생태보고서답게 뻘글로 마무리합니다.


헬스장 탈의실, 옆 사람의 휴대전화에서 벨소리가 울렸습니다.

<나 이런 사람이야~ 알아서 기어~>

딸깍.

"예 형님. (이하 굽실굽실)"


이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

Posted by Litz Bla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