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zing terr.2009. 12. 8. 15:42

여차저차 말년휴가 3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근데 휴가 나오자마자 갑자기 웬 개소리인가 하니...









점심밥으로 라면을 끓여먹었습니다. 거기까진 별 문제가 없었는데...

라면을 다 먹고 컴퓨터 앞으로 가보니 모니터가 꺼져있었습니다.
평소처럼 모니터 절전기능이 작동한 것이라 생각하고 마우스를 건드렸는데...









......모니터가 안 켜집니다.















뭔가 조짐이 이상합니다.

키보드를 이리저리 두들겨봐도 영 먹통이고 모니터가 전혀 신호를 잡지 못하길래 재부팅했습니다.


그랬더니......












......실제로는 이 짤방처럼 블루스크린이 뜨지는 않았습니다,





더 심각합니다.














쿨러들이 돌아가는 걸 보면 전원은 확실히 공급되는 모양인데...
모니터가 여전히 신호를 전혀 잡지 못하고 보드에 달린 부저에서 삐----- 소리만 주기적으로 내뱉었습니다.


이것인 즉...













그래픽카드 사망.















이보다 더 적절할 수 잆는 짤방





......이런 재앙이 있나...

전에 쓰던 컴퓨터가 워낙 노후해서 언젠간 사고 한 번 치리라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터질 줄이야...






게다가 하필이면 휴가 기간에!!!!!!





우라질 브라질 말미잘레이션







......이러한 이유로 지금은 PC방에 와서 새 컴퓨터 견적 짜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인텔 Core2Quad Q8300
CPU 쿨러 : 잘만 CNPS 8000T
메인보드 : ASUS P5Q
RAM : 삼성 DDR2 PC2-6400 2GB(×2)
VGA : HIS ATi Radeon HD4870
HDD : WD Caviar Black 1TB
ODD : 삼성 SH-S223L
PSU : 히로이치 Rapter 500WP
케이스 : 3Rsystem R640


대략 100만원 선입니다.
PC방 사장님 왈, CPU와 VGA 성능에 비해선 비싸다곤 하는데...


저도 인정합니다. =_=
대신에 메인보드나 파워 서플라이 등에 투자를 좀 많이 했습니다. 처음으로 별매 쿨러를 써보기도 하고...



말년휴가 때 새 컴퓨터를 산다는 계획이 있었기에 망정이지...
컴퓨터 구입 예정도 없이 이런 꼴을 당했다면 어떻게 대처했을지 생각만 해도 막막해집니다.

그나저나... 컴퓨터 오려면 2~3일쯤 걸린다는데 그 동안은 뭐하지?

그냥 PC방에 시즈모드 박아야 하나? =_=






나도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게 아니라니까





Posted by Litz Bla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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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드롤러로 민다

    ,,,,,,,괜찮아요 힘내세요!! PC방은 만인에게 열려있으니까요!!(?)

    2009.12.08 20:31 [ ADDR : EDIT/ DEL : REPLY ]
    • 불행 중 다행으로 동네에 아는 사람이 운영하는 PC방이 있어서 거기서 공짜로 쓰고 있습니다.

      2009.12.10 12:00 신고 [ ADDR : EDIT/ DEL ]
  2. 뽑았다가 지우개로 한번 쓰윽 문질러주고 다시한번 끼워보시죠<

    2009.12.08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웃긴 게, 몇 시간쯤 삽질하다가 몇 시간 방치해두니 알아서 복구되는군요. [......]

      2009.12.10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3. 그러다가 또 고자되는거죠..;;

    2009.12.11 12:09 [ ADDR : EDIT/ DEL : REPLY ]
    • 지금 새 컴 조립중입니다. 몇 시간만 더 버텨주면 이 녀석의 임무는 끝납니다. ;ㅁ;

      2009.12.11 20:31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