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ure booth2011. 11. 6. 01:36

- 작년에는 이맘 때 쯤에 휴학으로 인한 백수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올해는 복학으로 인해 여유와는 담을 쌓은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 탓에 8월 쯤에 JAM Project(잼 프로젝트, 이하 '잼프')의 내한공연 일정을 접하고도 사전예매를 쉽사리 할 수 없었습니다.

공대 생활 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공대에서는 공식 시험기간이라는 것이 무의미합니다. 여차 하면 주말까지 시험기간이 연장되는 것이 일상이죠. 그런데 잼프 공연일정이 공식 시험기간 끝나는 주의 토요일.

여러 모로 짱돌을 굴려 어떻게든 잼프의 내한공연을 보기 위해 계산에 계산을 거듭하다가 내린 결론. 상대적으로 취소가 용이한 2등석에서 관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멤버들을 가까이서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시험기간이 잡히면 취소를 해야 하니...

...

다행히도 공연 이틀 전에 중간고사가 끝나서 올해에도 못토못토를 목놓아 외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작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작년에는 저 혼자 서울로 올라갔지만 올해에는 저와 함께 혼을 불태울 지인이 있었다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거 겪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큰 차이입니다. -_-




심각한 자금부족에 시달리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살 건 삽니다. 올해에 구입한 굿즈는 티셔츠(4만원)와 야광봉(1만원).
좌측에 보이는 야광봉은 작년 공연 때 구입한 것입니다. 가격은 두 배 가까이 비쌈에도 불구하고 더 작습니다. -_-


- 올해 공연은 준비 과정에서 홍보 부족, 환율 급등 등 여러 악재가 겹쳤고 그로 인해 예매율이 급감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탓인지 공연장에 모인 인원도 얼핏 잡아 천 명도 채 되지 않은 듯 했습니다. 제가 있던 D구역은 아예 텅텅 비었을 정도이니...
공연 시작 전부터 살짝 씁쓸한 마음을 가지고 공연 시작을 기다렸습니다. 인원이 너무 적어서 멤버들이 실망하면 어쩌나...

- AX 코리아의 홍보 홈페이지에 따르면 비교적 뒷자리, 즉 C/D 구역도 고저차 덕분에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고저차는 개뿔. 앞 구역 사람들에게 다 가리더만요. -_-

 

JAM Project LIVE 2011-2012 GO! GO! GOING!! ~Arigato Tomodachi~

2011/10/29 서울 AX-KOREA 공연 셋리스트 

01. NOAH
- 아카펠라 인트로 영상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공연의 포문을 연 것은 역시 약속의 슈퍼로봇대전. 강렬합니다.
 
02. 유성Lovers(流星Lovers)
 
03. Vanguard
- 뱅가드 2기 오프닝인 Believe in my existence가 공개되었음에도 의외로 1기 오프닝이 들어갔습니다. 동행한 지인은 2기 오프닝이 나오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MC-1
- 멤버 소개. 프린스 카게야마 씨의 한국어는 작년에 비해 한층 더 익숙해져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뒤이어지는 용자왕 엔도 씨와 나이를 안 드시는 맛쿤의 자기소개에서는 깨알같은 아메야마 디스. [.......] 우리의 다니 부장님과 후쿠 보살님도 여전하십니다. 멤버 전원의 한국어 실력이 한층 더 늘었다는 것을 대번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노력하셨다는 의미겠죠?
  
04. GOING
- 이번 공연의 메인 테마를 담당하는 오리지널 곡.

05. 탄핵의 검(弾劾の剣)


MC-2
- 정확히 어느 MC부터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이번 공연을 관통하는 MC 주제 중 하나가 카게야마 씨의 아저씨 드립. [...]
나이에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카게야마 씨였습니다. 이 때 팬들이 붙여주는 칭호도 아저씨가 되었다가 오빠가 되었다가... 뒤에서 누군가는 아빠(..........)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덤으로 후쿠야마 씨의 건망증은 올해에도 건재했습니다. -_-;

06. TRANSFORMERS EVO. <타월사용>
- 작년에 이어 타월곡으로 선택. 퍼포먼스도 작년과 비슷한 동작이었습니다. 아니, 같았나?
 
07. Always be with you


MC-3
- 이번 투어에서 한국 공연은 투어 전체에서 두 번째, 해외 공연으로는 첫 번째 코스입니다. 셋리스트 정보는 부족하지만 아마 한국 공연의 셋리스트가 가장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바로 멤버 개인의 솔로곡들이 편성되었기 때문입죠.
한국의 경우 멤버 개인 공연이 열린 적이 거의 없다보니 멤버들의 솔로곡을 들을 기회 또한 거의 없었습니다. 이러한 현지 팬들의 애로사항을 배려한 셋리스트 구성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편성으로 인해 투어 첫 행선지인 도쿄 국제포럼 공연의 셋리스트와 비교했을 때 두 곡이 누락되었는데 개인적으로 8집에서 꼭 듣고 싶었던 곡 중 하나였던 빛으로의 카운트다운(ヒカリへのカウントダウン)도 누락곡에 포함되었습니다. 아아... ;ㅁ;
 

08. 용자왕 탄생!(勇者王誕生!) <엔도 마사아키 솔로>
- 가가갓! 가가갓! 가오가이가! 이 곡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날이 오다니... ;ㅁ;
 
09. 윤무(輪舞)-Revolution <오쿠이 마사미 솔로>
- 오쿠이 씨 하면 역시 이 곡. 개인적으로는 TRUST를 듣고 싶었지만 이게 워낙 마이너한 곡이라...-_-
덧붙여 지인 분도 TRUST를 기대했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10. HEATS <카게야마 히로노부 솔로>
- 카게야마 씨라면 아무래도 CHA-LA HEAD-CHA-LA를 부를 것 같았지만 의외로 HEATS. 개인적으로는 이 쪽이 더 좋았습니다.
 
11. We Go! <키타다니 히로시 솔로>
- 단연코 이번 공연의 중심 컨텐츠로 손꼽을 수 있는 곡. 키타다니 씨를 현재의 위치에 있게 만들어준 일등공신인 We Are!의 후속곡으로 라이브 공개는 이번 한국 공연이 최초라고 합니다. 이걸로 Crest of "Z's", 레스큐 파이어를 이은 세 번째 한국 공연 최초 라이브가 되었습니다. 처음 듣는 곡이었지만 굉장히 파워풀한 전개가 인상적인 곡이었습니다.
 
12. 붉은 맹세(眞赤な誓い) <후쿠야마 요시키 솔로>
- 마크로스 곡이 나올 거라는 예상을 깨고 나온 붉은 맹세.
개인적으로는 파이어 봄버의 곡들보다는 이 곡이 더 익숙합니다. 정작 무장연금은 본 적이 없지만요...-_-;
 
13. FIRE WARS ~ 한탄의 로자리오(嘆きのロザリオ) ~ STORM ~ DRAGON <어쿠스틱 메들리>
- 잼프 공연에서 꼭 듣고 싶었지만 오래된 곡이라 들을 수 없을 것 같았던 STORM이 들어있다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러웠습니다. 이번 공연 셋리스트 누가 짠 거야 ;ㅁ;

- FIRE WARS에서 약간(?)의 음향사고 발생. 봄바!펑!


MC-4
- 매년 한국어 노래를 준비해온 잼프가 올해에 준비한 곡은 잼프의 오리지널 곡입니다.

14. I LOVE YOU <한국어>
- 노래 초반에 후쿠야마 씨가 삑사리(......)를 내는 바람에 잠시 예능모드가 되긴 했지만 분위기를 고쳐잡고 다시 시작한 노래는 이전까지의 열혈 잼프와는 또다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면 제 자리가 스피커 바로 앞이라 웅웅거리는 소리 때문에 가사가 잘 들리지 않았다는 것.


MC-5
- MC마다 틈틈이 올해 초에 있었던 토호쿠 대지진을 언급하며 일본이 힘들었지만 한국이 도와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습니다. 덧붙여 엔도 씨의 경우 대지진으로 인해 고향인 미야기 현이 초토화 수준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엔도 씨가 공연 중간중간에 어두운 표정을 보인 것은 이 때문이었을지도...

이번 GO! GO! GOING!! 투어는 테마는 일본공연과 해외공연이 다른 테마를 사용합니다. 이 중 해외공연에 사용되는 테마가 Arigato Tomodachi(ありがとう友達 : 고마워 친구들)인데 재해로 인해 실의에 빠진 일본을 도와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의미로 채택된 해외 한정테마입니다.

15. Blue rise
-  발라드 곡에서 점핑할 체력 보충을 좀 해야 합니다. [......] 멤버들의 가창력을 가감없이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은 덤입니다.
 
16. BIG BANG EXPLOSION~Song for Ragnarok Party~ <밴드소개>
- 작년도 그랬지만 올해도 밴드소개 곡은 기가 막히게 잘 골랐습니다. 다만 작년에는 혼을 불태우는 와중의 밴드소개였다면 올해의 밴드소개 곡은 분위기 메이커 격.

17. Get over the Border
- 잼프 곡으로는 드물게 오토튠과 안무가 중심이 되는 곡입니다. ...안무는 가려서 잘 안 보였습니다. ;ㅁ;
 
18. SEVENTH EXPLOSION
- 올해 공연에는 특이하게 베스트 앨범 타이틀 곡이 3곡이나 나왔습니다. 그것도 6, 7, 8집으로 말입죠.


MC-6
- 제 자리가 스피커 바로 앞이었던 탓에 이쯤 와서는 귀가 먹먹해질 대로 먹먹해졌습니다. 이 탓에 멤버들의 샤우팅에 비명같은 것이 겹치는 환청 현상까지 생겼었습니다. [.......] 

<슈퍼로봇대전 20주년 기념 메들리> 라고 쓰고 사람 잡는 메들리라고 읽습니다.
19-1. VICTORY
- 이 곡을 위해 야광봉을 두 개 챙겼습니다. 야광봉으로 V를 그리는 것,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19-2. 강철의 메시아(鋼の救世主) <1절>
- 처음에 셋리스트를 접했을 때는 1절만 들어간다고 해서 슈퍼 엔도타임을 볼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을 빠뜨릴 잼프가 아니었습니다. 메들리 구성으로 곡을 넘기는 와중에 폭발한 STOP THE WARRRRR!!!!!!
 
19-3. GO!! <1절>
- 이 곡 넣은 사람 누구야 ;ㅁ; STORM과 더불어 꼭 듣고 싶었지만 들을 수 없을 것 같았던 곡이었는데 메들리 1절 구성으로나마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이 감격스러웠습니다. 羽ばたけ GO!! GO!! GO!!
...설마 이번 공연 타이틀이 GO! GO! GOING!!이라서 GO가 들어갔나? -_-;
 
19-4. Rocks <1절>
- 강철의 메시아에 슈퍼 엔도타임이 있다면 이 곡에는 역시 슈퍼로봇 연타. 1절 구성이었음에도 하이라이트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19-5. GONG
- 작년 공연에서는 SKILL의 도입부 가라오케 버전으로만 나와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에는 드디어 제대로 된 세션의 GONG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앵콜 1 ~
- 잼프 공연에서의 앙코르 사인은 누가 뭐래도 MOTTO MOTTO!!!입니다. 현장에 가셨던 분이었다면 다들 동의하실 듯.
...그건 그렇고 맛쿤, 굿즈 의상을 그렇게 입으면 반칙...-_

20. MAXON
-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이 곡이 공연 타이틀 곡으로 나올 줄 알았습니다. -_-;
이 곡도 제법 뜨거운 곡입죠. "리보르빙그 스테이이이이이이이크!"


~ 앵콜 2 ~
 
MC-7
- 잼프 멤버들에게 직접 듣는 음반 정식발매 소식. 사실 8년째 잼프의 노래를 듣고 있지만 정발 소식을 듣기 직전, 그러니까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잼프 음반이 한국에 정발된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하던 일이었습니다. 잼프 공연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한층 더 나아가 잼프의 음반을 정식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 꿈이 하나 둘씩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21. Only One
- 작년 공연에서는 HERO에 대체되어 나오지 않았던 곡입니다. 그리고 HERO는...
 
22. SKILL ~ 레스큐 파이어(レスキューファイアー) ~ SKILL
- 잼프 공연에서 이 곡이 나오지 않으면 공연 끝난 것이 아닙니다. 잼프 공연의 상징이자 잼프 공연의 핵, SKILL 납셨습니다.
지금까지 실컷 날뛰어서 체력 따위는 남아있지 않지만 그래도 날아야 합니다. 아니, 날 수밖에 없습니다.

- 도쿄 공연 셋리스트를 미리 봤었기에 망정이지 안 봤다면 올해 공연에서 레스큐 파이어는 아예 빠진 줄 알고 크게 실망할 뻔 했습니다. 그런데 MOTTO MOTTO 연타구간이 끝나고 이어지는 もっと强く もっと速く さあ-!
나왔다 !!!!!!!!!!──────(˚∀˚)──────!!!!!!!!!!!! 레스큐 화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개인적으로 잼프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을 두 곡만 꼽으라면 주저없이 SKILL과 레스큐 파이어를 꼽습니다. 그런데 이 두 곡이 이어지는 구성이었으니 정신줄이 끊어지다 못해 불타버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거기에 이 두 곡 모두 잼프를 상징하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I can fly! You can fly! We can fly! MOTTO MOTTO!!!

- 작년에 막걸리 티셔츠로 큰 웃음을 선사하신 다니 부장님의 막걸리 사랑은 올해에도 여전했습니다. 등판 한가운데에 한글로 큼지막하게 적힌 막걸리 요정의 압박. 그리고 우리의 '아저씨'는...

이걸[링크] 입고 나오셨습니다.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딩 : HERO
- 모든 것을 불태운 공연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멤버들이 마지막 인사를 하고 퇴장하려는 순간...
누구 하나 시킨 사람이 없었는데도 공연장의 모두가 배경음으로 깔리는 HERO 반주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가사가 가물가물하긴 했지만 기억이 닿는 대로 따라 불렀습니다. 몰라도 그냥 불렀습니다.

무대에서 퇴장하려던 잼프 멤버들이 멈춰서서 합창을 가만히 듣고 있었습니다. 아마 이건 잼프 멤버들도 예상하지 못한 듯. 카게야마 씨는 "wow..."를 나지막하게 연발했고 엔도 씨와 후쿠야마 씨는 입모양으로 가사를 유도해줬습니다. 
앞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의 공연후기를 보면 오쿠이 씨가 이걸 듣고 울었다는 이야기도 하더군요.

작년에 크게 못 미치는 관객 수 때문에 이번 공연은 적자가 불 보듯 뻔한 상황, 안 그래도 수익성이 나빠져서 잼프 공연은 올해가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른다는 소문까지 돌았던 터라 분위기가 한층 더 그랬던 걸지도 모릅니다. 이 때 불렀던 HERO는 한국의 팬들이 잼프에게 보내는 선물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줬으면 좋겠는데요.

카게야마 씨가 마지막으로 이번 공연의 테마를 되새겼습니다. 우리는 모두 친구라고. 그리고 내년에 또 오겠다고.


<END>


- 이렇게 잼프의 네 번째 내한공연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었다는 절박함 때문이었을까, 한층 더 거세게 날뛰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내년에 또 오겠다고 했는데... 또 볼 수 있겠죠? 내가 이 공연 하나를 위해서 얼마나 버텼는데!

- 공연장을 나서는 길에 배치된 카메라 한 대. 잼프 멤버들에게 인사 메세지를 남기는 카메라라고 하는데...
한참을 고민하다가 남긴 인사가 "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정말 고맙습니다.)"

...정작 카메라를 벗어나고 나니 좀 더 와닿는 인사 한 마디가 생각났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미 지나간 걸.
제가 잼프 멤버들에게 남기고 싶은 진짜 인사는 이것입니다.

あなたたちは私のヒーローです。そして、私の力です。
여러분들은 저의 영웅입니다. 그리고 저의 힘입니다.


- 이번 공연의 선곡은 최근 곡 위주로 편성되었던 근래의 공연들과는 달리 묻혀진 곡들을 끌어올려 한층 더 강렬하게 불태웠다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STORM이라거나 GO!!라거나 멤버들 솔로곡이라거나... 다른 분들의 공연 후기를 봐도 셋리스트 면에서는 대호평이었습니다. 역시 추억을 함께 공유한 노래에서 한층 더 강렬하게 불타오를 수 있는 법이겠죠.

다만 저와 지인 분의 공통의견으로 누락되어서 아쉬움을 남겼던 단 한 곡. Crest of "Z's"는 왜 누락인겝니까. ;ㅁ;

- 공연이 끝났지만 한참동안 공연장을 떠나지 못하고 실외의 계단에서 여열을 식혔습니다. 작년과 비슷한 상황이지만 올해에는 뜨거웠던 공연 후일담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는 점이 차이점 되겠습니다. 역시 취미를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겠죠.

- 내한공연이 끝나고 1주일을 훌쩍 넘겨서야 겨우 후기를 남기게 됩니다. 작년의 백수 생활과는 달리 지금은 짤막한 후기 한 편 쓰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ㅁ; 

 
Posted by Litz Bla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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